경찰은 내 VPN을 트랙킹할 수 있을까?

 

지난 8월 유튜브에 '살해 예고' 댓글을 단 19살 남성을 경찰이 체포한 뉴스, 기억나시나요? 이 남성은 본인이 VPN을 사용해서 댓글을 남겼다고, 자기는 절대 잡히지 않을 거라고 자신했었는데요. 나흘 만에 잡혔죠!

​

 

​

VPN은 우리가 인터넷을 할 때 개인정보를 보호해주고, 인터넷을 안전하게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서비스입니다. 이때쯤 드는 의문점이 있죠. 바로 "과연 VPN이 나를 어디까지 보호해줄 수 있을까." 만약 내가 VPN을 이용해 불법 행위를 해서 범죄가 발생해도 VPN으로 보호를 받을 수 있을까? 내가 온라인에서 불법인 물건을 구매할 때 경찰이 VPN 활동을 추적할 수 있을까? 가끔 이런 재미난 상상을 해볼 수 있는데요! (실제로 이런 생각으로 범죄 행위를 저지르는 사람들도 있구요 ...) 이번 포스팅에선 경찰이 정말 VPN을 추적할 수 있을지에 대해 알아볼게요 :)

​

 

​

경찰은 암호화된 VPN 트래픽을 실시간으로는 추적할 수 없어요. 하지만, 어떤 사람이 인터넷으로 범죄를 저질렀다는 사실을 경찰이 밝혀내면 법원에서 허가를 받고 ISP(인터넷 서비스 제공업체)에게 사용 기록을 요청할 수 있습니다. 범죄를 저지른 사람이 VPN을 사용했다는 사실을 ISP가 알기 때문에, 경찰에게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겁니다. VPN 회사가 정보를 제공하는지에 대한 여부는 관할 구역과 VPN의 개인정보 정책과 같은 요인에 따라 달라집니다. 경찰이 VPN을 추적하거나 모니터링하는 경우엔 법률적인 권한과 절차를 준수해야 하는데요. 만약 사용자의 인터넷 활동이 합법적인 범위를 벗어나는 경우엔 빠른 법적 조치를 위해 VPN 활동을 추적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VPN 업체들도 국제 공조 요청이 들어오면 사용자 기록을 제공해 주며 협조적인 자세를 취하고요.

​

​

​

 

VPN 업체는 경찰에게 어떤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까?

이건 VPN 공급업체가 수집하는 데이터에 따라 달라지는데요. 데이터 수집 정책에는 세 가지 주요 카테고리가 있습니다. 첫 번째는 사용 로그 기록 정책입니다. 이 정책 아래에서 VPN 업체는 사용자가 방문한 모든 웹사이트의 기록을 보관할 수 있습니다. 두 번째는 접속 로그 기록 정책입니다. 이 정책으로는 사용자의 접속 시간, 데이터 사용량, 사용자의 실제 IP 주소 및 VPN에서 준 IP 주소 기록을 보관할 수 있습니다. 세 번째는 노-로그 정책입니다. 서프샤크 VPN이 이 정책으로 운영되는데요. 사용자의 청구 주소 및 필수 정보를 제외한 모든 VPN 활동에 대한 기록을 보관하지 않는 정책입니다.

​

VPN 트래픽을 실시간으로 추적하는 방법은 없습니다. 그래서 경찰이 범죄자가 방문한 웹사이트에 대한 정보를 얻어야 한다면, 먼저 범죄자의 인터넷 서비스 제공업체에 찾아가 문의를 해야 하고, 그게 완료된 후에야 범죄자의 VPN 제공업체에 연락할 수 있는 겁니다. 하지만 그 VPN 제공업체가 어떤 정보를 공개하는지 여부는 국가의 데이터 보관 법률이나, 위에서 말한 VPN의 내부 개인정보 취급 방침과 같은 여러 요소에 달려 있다는 거죠.

​

서프샤크 VPN은 사용자 활동 로그를 보관하지는 않지만, 불법 행위는 절대 용납하지 않습니다. 온라인 프라이버시는 누구나 가져야 할 권리지만, 그 권리를 남용해서 타인에게 해를 끼치는 건 허용할 수 없어요!

 

​

 

​

​

결론은, 경찰은 막무가내로 VPN을 추적할 수는 없지만, 법원에서 허가를 받으면 100% 할 수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완벽한 익명성을 가지고 인터넷을 하는 건 불가능하니, 범죄 행위를 하시는 건 삼가해 주시기 바래요 :) 서프샤크 VPN은 여러분을 위험한 것들로부터 보호해주긴 하지만, 여러분이 그 위험한 일을 하면 보호해 드리지 않습니다. 꼭 명심해 주세요!